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M&A를 못해 보유현금이 증가했다”며 “지속적인 현금 증가는 회사 경영에 있어서도 부담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신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이들은 기존과 같이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정규 배당 규모는 연간 9.8조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에서 정규 배당 28.9조원을 제외한 잔여 재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환원하기로 했던 약속에 따라 10.7조원, 1주당 1578원의 1회성 특별 배당을 지급한다.
최 CFO는 “잔여재원 환원 방식은 집행 시점에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데, 현재 증시상황 및 코로나19의 불확실성 등 업황 불투명성 등을 고려할 때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지난해부터 개인주주 수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려했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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