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코로나19 악조건 속에서도 매출·실적부문 하락세를 최소화하며 영업이익 선방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건설의 안정적인 손익 흐름, 바이오 가동률 상승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6.3% 증가한 8조1820억 원, 영업이익은 21.2% 감소한 256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건설 프로젝트 공정의 호조와 상사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5천31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수주는 9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목표치(11조1000억 원)의 85.6%를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전체 연간 목표치로 30조2천억원, 수주 10조7천억원을 제시한 뒤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