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해 임원인사에서 오세철닫기오세철기사 모아보기 건설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건설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한 뒤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끈 ‘현장 전문가’로 통한다.
기존에 전무 팀장이 맡고 있던 조직에 부사장이 팀장으로 합류한 것은 올해 건설부문 홍보라인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시그널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이 같은 쇄신과 함께 연초부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걸맞게 삼성물산은 연초부터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신축년 첫 수주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도곡삼호 재건축 조합은 9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18층 규모 아파트 4개동, 308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어려움을 딛고 올해는 더욱 좋은 행보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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