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이번 설을 맞아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 종류인 '5스타' 물량을 지난 설대비 30% 확대했다. 5스타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품목별 최고급 명절 선물세트다.
투뿔 넘버 나인은 2019년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 등급 세분화 이후 나온 등급으로 전체 도축 물량 중 최대 7%뿐이다. 특히 기계가 아닌 전문 기술자가 직접 손질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고급 부위인 △꽃등심살 △안창살 △살치살 △치마살 등으로 구성해 육질 결이 부드럽고 마블링도 뛰어나다.
제주도에서 무항생제로 키운 한우도 선보인다. 약 3만3058m²에 달하는 제주 제동목장에서 무항생제 사료를 먹고 자란 건강한 한우 제품은 지난 설에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올해 신세계는 작년보다 약 20% 정도 물량을 늘려 1000세트를 확보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 한우 만복(43만원), 제주 한우 다복(35만원)등이 있다.
유명 맛집과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모퉁이우, 우텐더, 우가, 설로인 등 인기 한우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180g~200g씩 소포장으로 담았다.
맛집 소개 방송에서 극찬을 받았던 압구정동 우텐더의 우텐더 시그니처 세트(55만원, 1.8kg)는 1++ 한우만을 고집했다. 안심·채끝·등심 스테이크를 한 세트로 구성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전문 레스토랑인 모퉁이우와도 협업해 모퉁이우 오마카세 세트(55만원), 콜라보 세트(35만원)를 판매한다.
오직 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호텔 협업 제품도 있다. JW메리어트 호텔과 손잡고 새롭게 출시한 1++ 한우만 선물세트다. 더 마고 그릴 한우 스테이크 세트 1호(78만원), 양념 불갈비(29만원) 등이다.
이 밖에도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조리 가능한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한우 부위를 시즈닝 한 스테이크 선물 세트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18만원), 소고기를 얇게 저며 양념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전남 광양식 한우 불고기(14만원), 고소한 차돌박이와 은은한 향의 표고버섯, 쫄깃한 관자를 삼합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차돌&관자 삼합(18만원) 등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올해는 새해 인사를 직접 전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아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