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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멘트] LG전자, 스마트폰은 전장으로 상쇄 가능 - 대신證

기사입력 : 2021-01-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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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LG전자 최근 이슈에 대해

■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230,000원 상향

- LG전자는 MC(스마트폰) 사업의 미래 경쟁력에 관한 방향 전환을 결정. 종전에 MC 사
업의 턴어라운드,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의 판매 확대로 적자구조에서 벗어나는 전략
을 유지. 그러나 스마트폰의 차별화 부재 속에 LG전자 점유율 증가(판매 확대) 및 손익
의 턴어라운드가 힘들 것으로 판단, 사업 축소 및 구조조정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
어두고 사업운용 방향을 검토 중으로 LG전자는 언급

■ MC(스마트폰) 사업의 구조조정 이후, 전장 및 AI 등 신성장 투자 확대

- MC(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변화는 시장의 요구 방향과 일치하며, 더 늦지 않은 의사
결정으로 판단. MC 사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중저가 라인업의 포기, 해외생산법인
의 매각 등으로 진행된다면 MC 사업의 영업적자는 큰 폭으로 감소 전망. 매출 감소는
전장사업(VS)의 성장(매출 증가)으로 상쇄가 가능, 전장 및 로봇, AI 등에 추가적인 R&D
반영으로 LG전자만의 새로운 아이덴디티(AI 기반의 통합 솔루션 업체로 성장)를 만들
것으로 판단. 2020년 MC 사업의 전체 매출은 5.3조원(영업이익은 -8,367억원 추정)으
로 추정하는데, VS(전장) 사업의 매출은 2020년 5.7조원에서 2021년 7.6조원, 2023년
10.7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LG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면서 PC와 다른 기기간의 연결성, 핵심 기
술 확보가 스마트폰 경쟁력에 기여.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의 일부 개발(생
산은 외부에 의존)은 중요, 이것이 스마트카(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미래
의 자동차), AI(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IoT) 환경과 밀접하여 소수 모델 개발에 집중한
부문으로 축소 전략이 중요하다고 판단

- LG그룹의 신성장인 전장 사업을 LG전자가 부품 중심으로 추진, MC 사업의 구조조정
이 진행되면 2020년 8,367억원 영업적자(MC 추정)가 축소(E는 소멸)되면서 2021년 이
후에 기존 사업의 경쟁력 확대 및 신성장 확보 등 R&D 지원, 추가적인 M&A 인수에 토
대가 될 것으로 판단. 2020년 캐나다의 마그나사와 전략적인 제휴(구동모터 중심의 신
설법인 설립), ZKW 인수(2018년)를 통한 글로벌 자동차 고객 확보로 전장부품 시장에
서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추정. 전장사업 경쟁력 확대 및 MC 사업의 구조조정 추진이
LG전자의 기업가치 확대로 연결 전망, 목표주가 230,000원 상향(2021년 EPS(MC 사업
을 제외시)기준, 목표주가 P/E 18.8배 적용,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3.19조원에서 MC 사업을 제외하면 4.02조원으로 증가, 글로벌 IT 기업대비
저평가 밸류에이션으로 전환(2020년 지배순이익 기준 P/E 11.9배 추정)

(작성자: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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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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