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을 포함해 총 2340명이 승진·이동했다.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5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상직 의정부지점장을 강동지역본부장, 황인선 청천동지점장을 남중지역본부장, 이재성 시화중앙지점장을 경동·강원지역본부장, 구성민 양산지점장을 부산지역본부장, 박은순 하남공단기업금융지점장을 호남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본부 부서장 5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유창환 충청여신심사센터장을 충청지역본부장, 이장섭 총무부장이 카드사업본부장, 김일두 IT글로벌개발팀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박봉규 비서실장을 인사부장(본부장급), 차재영 경영관리부장을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에 선임했다.
이와 함께 성별 불균형을 개선하고 격오지 근무 직원을 우대했다. 기업은행은 성과·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기회를 확대했다. 여성 지점장은 전체 77명 중 23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 비율을 나타냈다. 규모 면에서도 역대 2번째로 많은 여성 승진자를 배출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헌신한 격오지 근무직원들을 우대해 인사이동시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과에 기여한 장기미승진 직원도 승진시켰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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