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9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성과·실력·조직기여를 기반으로 전직원에 대한 승진을 실시했다. 특히 상위직급의 경우 지난해 신설한 '집행간부 및 본부장급 선임기준'에 따라 지난 13일 부행장 3명을 선임한데 이어 이번 정기인사에서 10명의 신임본부장을 선임했다.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5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상직 의정부지점장을 강동지역본부장, 황인선 청천동지점장을 남중지역본부장, 이재성 시화중앙지점장을 경동·강원지역본부장, 구성민 양산지점장을 부산지역본부장, 박은순 하남공단기업금융지점장을 호남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또한 은행 성과 창출에 기여가 큰 영업점을 배려해 영업점 직원의 승진기회를 늘렸다. 탁월한 성과를 보인 영업점 팀장 2명을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해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성별 불균형을 개선하고 격오지 근무 직원을 우대했다. 기업은행은 성과·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기회를 확대했다. 여성 지점장은 전체 77명 중 23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 비율을 나타냈다. 규모 면에서도 역대 2번째로 많은 여성 승진자를 배출했다.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정·포용 인사를 지속하는 한편 인사의 객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정기인사를 토대로 올해 본격적인 혁신경영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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