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새해부터 DGB대구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 ‘로디(Ro.D)’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운트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전 세계 경제지표와 시장 데이터, 주식, 채권 등 각종 변수들의 조합으로 이뤄진 수 만개의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시장국면을 판단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특히 동일 자산군 내 1순위 펀드 외에도 2, 3순위 펀드까지 추천해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펀드 추천 사유를 함께 알려줌으로써 투자자의 궁금증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파운트 ‘금융자산 전망 모형’의 핵심은 선제적 위험관리로, 주가 등락의 예상 구간에서 주식 비중을 조절함으로써 위험자산 노출을 적극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파운트 솔루션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중심 중립형의 경우 누적수익률 31.12%, 연평균수익률 9.30% 였으며, 글로벌 중립형은 누적수익률 34.58%, 연평균수익률 10.23%로 나타났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이미 B2B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인만큼 올해는 금융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에 조금 더 집중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빅데이터 내 주요 변수 간의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인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을 보다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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