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468곳 중 상장 규정에 따라 벤처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은 625곳(42.6%)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기업 86곳 중에는 절반이 넘는 48곳(55.8%)이 벤처기업이었다.
이달 11일 현재 시가총액과 종업원 수 기준으로는 코스닥시장에서 벤처기업 비중이 각각 41.7%, 58.3%에 이르렀다.
반도체 업종이 시총 비중 12.31%, 기업 수 비중 12.48%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코스닥시장은 벤처투자의 주요 회수시장으로 벤처캐피털(VC) 산업의 확장과 유망 벤처기업 양산에도 한몫했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거래소는 “벤처기업은 코스닥시장의 중추 역할을 하면서 코스닥시장이 혁신산업 중심 시장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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