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9월 발표된 K-뉴딜지수를 활용한 전략지수인 'KRX BBIG K-뉴딜 리스크컨트롤 12% 지수'를 18일부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KRX BBIG K-뉴딜 리스크컨트롤 지수는 위험노출정도를 사전에 설정하는 '목표변동성 투자전략'을 활용해 하락장에서의 손실을 축소한다. KRX BBIG K-뉴딜지수의 변동성(평균 20% 수준)을 고려해 지수 상품화에 적합한 수준인 12%를 목표변동성으로 설정했다.
KRX BBIG K-뉴딜 리스크컨트롤 지수는 주식의 변동성이 높을 때에는 주식의 투자비중을 낮추고 채권의 투자비중을 높여 리스크를 헷지한다. 반대의 경우 주식 투자비중을 높여 수익을 추구한다.
또 투자 안전성을 고려해 최대 주식 편입한도를 운용자금의 100% 이내로 제한한다.
거래소는 "KRX BBIG K-뉴딜지수를 활용한 전략지수 개발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전략의 선택 및 시장상황의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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