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경제단체는 '리더십 공백'에 직면한 삼성그룹 경영차질과 함께 경제 전체에 미칠 파급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어 "장기간 리더십 부재는 신사업 진출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연시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도 "삼성그룹 경영공백이 현실화된 것에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심화될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확장과 기술혁신이 절실하다"며 "삼성그룹 경영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행정적 배려를 당부한다"고 했다.
앞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5일 선고에 앞서 "이 부회장을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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