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호텔은 투숙객들이 기가지니의 인공지능 음성명령을 통해 객실 조명이나 가전을 제어하고, 음악 감상, 호텔로봇을 통한 컨시어지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KT AI호텔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의 190개 호텔형 전 객실에 도입된다. 메리어트 레지던스에는 최초로 레지던스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 ‘AI스테이’를 선보인다
‘AI 스테이’는 객실 TV의 전용화면을 통해 공지사항, 시설정보, 용품 요청 등의 컨시어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정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기가지니’와 ‘올레TV’의 서비스들을 레지던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월패드로 IoT 제어도 가능해 레지던스 이용객들은 호텔과 가정집의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코로나19로 호텔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가운데, KT AI 호텔 디지털 혁신 솔루션이 특급호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AI B2B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호텔 업계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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