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채권전문가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월 기준금리를 현 연 0.50%로 동결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예측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월 4~7일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 100명 가운데 전원(100%)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으로 주요국이 금리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서 한은 금통위도 현 금리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한은 금통위은 오는 1월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설문을 토대로 한 2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전월 대비 6.8포인트 하락한 94.0으로 집계됐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강세(금리 하락),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약세(금리 상승)를 예상한다는 뜻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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