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국세청 홈텍스에 이어 정부 대표 포털인 정부24의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에 ‘페이코(PAYCO) 인증서’를 전자서명 수단으로 적용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페이코 인증서는 기존 공인인증서가 PC나 USB 등 별도의 저장소를 요구했던 것과 달리 페이코 앱 내 한번 발급해두면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인증할 수 있다.
플러그인이나 EXE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발급과 인증절차를 간소화해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유효기간은 2년으로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다.
페이코 앱 내 ‘더보기’ 탭 우상단에 위치한 인증서를 선택한 후, 본인 명의의 휴대폰 정보로 본인 확인을 마친 다음 본인 인증에 사용할 패턴 또는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정부24와 국세청 홈텍스 등 로그인 시에는, ‘간편서명 로그인’ 탭에서 페이코를 선택,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를 입력해 인증요청을 클릭한 뒤, 페이코 앱으로 이동해 인증요청을 확인하고 미리 등록해둔 패턴 또는 지문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완료할 수 있다.
1월 31일까지 인증서를 발급 받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1명에게는 21만원을, 2021명에게는 2100원을 페이코 포인트로 지급한다.
앞으로 NHN페이코는 공공 기관 뿐 아니라, 민간 서비스로 페이코 인증서 사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코, 한게임, 1300K 등 NHN계열사 서비스에 페이코 인증서를 순차 적용하고, 아이디 및 비밀번호 찾기 등의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NHN페이코는 “이용자들이 올해 연말정산에 보다 간편해진 인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국세청 홈텍스에 이어 정부24에 신속하게 페이코 인증서를 도입 완료했다”며 “페이코 인증서는 강력한 보안 안정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로 자리매김하고, 민간 인증서 시장에서 주요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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