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투 강송철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50달러를 상회해 작년 2월말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가 반등에 수혜를 받는 국내 기업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같은 시장 상황에서도 아직 주가가 많이 오르지는 않아 가격 매력이 있다면 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면서 "가격 매력을 보는 한 가지 방법은 배당수익률이며,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면서 배당수익률도 높은 편이라면 조건에 부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가와 비슷하게 움직였던 업종, 섹터를 찾기 위해 섹터 ETF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6개 ETF가 2가지 조건을 만족했다. 해당 ETF는 KODEX 기계장비, TIGER 화장품, TIGER 200 중공업, TIGER 방송통신, KODEX 건설, TIGER 200 산업재"라며 "기계장비, 중공업, 건설, 산업재는 유가와 상관이 있을 것 같지만 화장품이나, 방송통신은 의외"라고 밝혔다.
작년 3~4월 유가 급락 시기에 무언가 다른 이유로 동반해서 주가가 많이 하락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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