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판교밸리자이1단지는 60A㎡·60B㎡·84㎡형 세 타입으로, 2단지와 3단지는 60A㎡·60B㎡ 두 타입으로 특별공급을 진행했다. 이 중 8가구가 공급된 1단지 84㎡는 총 3157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395:1으로 전체 타입 중 가장 인기가 높았다. 특히 84㎡형 중 2가구 공급됐던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모두 1497건이 접수돼 748.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가오는 1순위 청약의 인기가 예상되는 결과다.
고등동 585번지에 위치한 2단지는 총 130세대 중 74세대를 특별공급한다. 오늘 진행된 청약에서 74세대 모집에 5510건이 접수돼 평균 74.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60A㎡형은 66세대 모집에 4995건이 접수돼 75.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0B㎡형은 8세대 모집에 515건이 접수돼 64.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단지 특별공급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60A㎡형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149.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등동 601번지에 공급되는 3단지는 총 90세대 중 51세대를 특별공급한다. 오늘 진행된 청약에서 51세대 모집에 1520건이 접수돼 평균 29.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60A㎡형은 43세대 모집에 1156건이 접수돼 26.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0B㎡형은 8세대 모집에 364건이 접수돼 45.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단지 특별공급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60B㎡형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8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판교밸리자이는 성남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주택을 우선공급하며 전매제한은 8년,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이다.
서울 강남과 판교 사이에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는 지하 2층~지상 14층 8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4㎡ 총 350가구다. 블록 별로는 C-1블록(1단지) △60㎡A 77가구 △60㎡B 39가구 △84㎡ 14가구, C-2블록(2단지) △60㎡A 117가구 △60㎡B 13가구, C-3블록(3단지) △60㎡A 77가구 △60㎡B 1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60㎡가 5억7500만~6억6600만원, 84㎡가 7억7000만~8억5600만원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호반써밋판교밸리 84㎡는 지난 11월 13억4500만원, 지난 12월 11억6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와 비교했을 때 판교밸리자이 분양가는 시세 대비 3~5억원 낮은 가격이다. 최대 5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청약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판교밸리자이는 자이(Xi)라는 명품 브랜드답게 아파트 설계도 우수하다. 남향 및 판상형 위주의 구조로 조망은 물론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평면은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로 설계됐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도 판교밸리자이에 들어선다. 또한, 삶의 질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제어 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과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되며,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거실, 안방)도 무상 제공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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