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마지막 서울 ‘청약 로또’로 기대받았던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에서 청약 만점(84점) 통장이 나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전용 101㎡ D형 기타지역(경기·인천)에서 84점 만점자를 배출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는 서울 내 공공택지로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는 단지로 이른바 ‘로또 청약’ 단지로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
단지의 정당계약은 1월 18일부터 24일까지로 예정됐다. 공급금액은 84㎡A형 기준 7억5천만 원대, 101㎡A형 기준 8억9900만 원대로 예정됐다.
이와 같은 청약광풍 현상은 치솟는 집값에 어떻게든 ‘내 집 마련’을 해보려는 절박한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서울의 평균 청약당첨 경쟁률은 77대 1로 전년대비 2배가량 급증했다. 올해 서울에 분양되는 단지 수 역시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아, 점점 늘어가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공급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7월부터 사전청약을 받기 시작하는 3기 신도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추가적인 교통대책은 물론, 홍남기닫기

국토부는 2021년까지 3만호를 조기 공급하고 나머지 3만2천호는 2022년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을 이달 중 개정하고 입주예약자 모집, 선정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지침도 2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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