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13일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2021 하이원신약개발심포지아‘에 참여해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식약처의 요청으로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데이터를 비공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첫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이 가시화되고 여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임상 결과가 없다는 우려가 확산되자, 셀트리온은 식약처와 협의해 임상 2상 데이터를 조기 발표하기로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와 식약처는 임상 데이터의 조기 공개를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최근 식약처의 동의를 얻어 현재 가장 먼저 참여할 수 있는 학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 이후 국제 학회에서도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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