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27일(현지시간) 독일매체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와 인터뷰에서 전기차 판매 확대 계획을 언급했다.
BMW는 전동화 전환에 다소 보수적이다. 유럽 이산화탄소 규제 대응을 위해 기존 모델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추가한 것 외에 순수전기차 개발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다. 순수전기차는 현재까지도 2013년 내놓은 'i3'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부터 iX3, iX, i4 등 새로운 순수전기차가 글로벌 각 시장에 보급된다.
이에 럭셔리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미국 테슬라에 시장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떠오른다.
이번 전기차 확대에 대한 계획도 테슬라와 향후 경쟁에 대한 질문에 내놓은 답이었다.
또 올리버 집세 회장은 독일차는 럭셔리카 분야에서 시장 지위와 인력 등 기존 역량도 전기차 시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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