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것이 당연시되던 과거와는 달리 결혼을 하지 않는 고소득 비혼주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달라진 사회 풍토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바라는 임대인, 자녀 증여를 목적으로 한 자산가들까지 가세하며 초소형 면적 선호 현상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지난 2010년 414만2165명에서 2019년 614만7516명으로 9년 만에 약 200만명이 증가했다. 전체 가구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3.89%에서 2019년 30.22%로 약 6.33%포인트 상승했다.
가격도 상승세다. 1인 가구 밀집지역인 강남권에서는 이미 강북의 중형 아파트 가격과 맞먹는 초소형 면적들이 등장했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더 리버스 청담’ 오피스텔 전용면적 45㎡는 지난 2월 14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강북에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위치한 ‘트리마제’ 전용면적 25㎡가 지난 6월 1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편 초소형 인기 추세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주요 핵심 지역에 오피스텔, 아파트 등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속속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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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종합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전용면적 18㎡ 단일면적 총 279실 규모의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를 분양 중이다.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북위례에 위치하며,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위례 트램선을 이용하면 5호선과 8호선, 분당선은 물론 위례신사선(예정)까지 수월하게 이용 가능하다. 전 호실 복층 설계로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으며, 4.1m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수납 공간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기본 생활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를 빌트인한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된다.
㈜아르샘씨에이치알에스(시행)는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28길 11번지 일원에서 ‘펫앤스테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1개 동, 전용면적 19·29㎡, 총 149실 규모다. 타입별로는 △19㎡ 97실, △29㎡ 52실의 1~1.5룸 구조로 이뤄진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동물병원, 도그짐, 펫 동반카페, 펫 호텔, 코인세탁실 등의 펫 관련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인근에 안양천 수변공원, 선유도공원, 한강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시그니처 광교’ 지식산업센터 내 숙소도 1~2인 가구에 딱 맞는 주거공간을 갖췄다. 광교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4-1블록에 들어서며, 대지면적 1만5237.2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95.13㎡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별동으로 구성된 숙소는 전용 29~40㎡, 총 144실로 이뤄져 있으며 청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1.5룸과 2룸 중심으로 설계됐다. 지하철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앞 가산천은 물론 단지 주변 매봉산과 광교호수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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