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는 소상공인 전용 비상금 대출 서비스 ‘펀다나우'에 배달 매출을 추가하여 통합 한도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달이 활성화 되어 있는 상점들의 경우, 배달 매출 통합 시 기존 한도(매장에서 발생하는 카드 매출로 심사) 대비 평균 2배 이상의 한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달 매출은 '배달의 민족'부터 우선 서비스하며, 향후 차차 늘려갈 계획이다.
대출자들은 펀다나우 앱에서 매일 각 상점의 대출 가능 한도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이용 금액을 신청할 수 있다. 상점 별 이용 한도는 월 매출의 25% 수준이다. 신청한 대출금은 투자 모집 완료 후 당일 오후 계좌로 입금되며, 사용 익일부터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 금액을 펀다에 상환한 뒤 잔여 금액은 반환 받는다.
펀다나우 비상금 대출은 코로나로 자금 조달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자금을 빠르게 조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으로, 올 4월 출시 100일만에 164억원 이상의 자금을 연결하며 소상공인들의 자금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사업을 영위해 나가는 상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전문 금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실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들을 끊임없이 고안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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