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지난 18일 연 계열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대추위)를 통해 손해보험의 새로운 리더로 선임된 김기환 부사장은 KB손해보험이 이번주 안에 대추위의 최종 심사, 추천을 거쳐 선임을 확정 받을 전망이다.
김 신임 사장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우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 소비자보험그룹 상무, 리스크관리그룹 상무, 전무를 거쳐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전무, 부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김기환 신임 사장 내정자가 재무, 위기관리, 홍보, 인사, 글로벌 등의 영역에 걸쳐 폭 넓은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그룹 내 핵심 사업에 대해 높은 이해도와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김 대표의 취임 후 성과 견인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28일 출근 이후 새로운 업무 적응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바로 조직을 이끌언갈 수 있다는 예측 또한 나온다.
올해 3분기 4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668억 원에 비해 36.2% 감소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의 수익을 김기환 호가 자동차 보험 손해율 개선과 일반보험 손해율 방어로 빠른 회복세를 기록하는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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