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22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신임 회장 후보로 손 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2020년 이전은 금융지주로서 뼈대를 농협에 체계적으로 뿌리내리는 시기였다면 2020년 이후는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농업·농촌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에 농협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뛰어난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손병환 후보자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임추위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한 후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손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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