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하는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가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아모레퍼시픽,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참여 회원사가 매년 말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가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간식 등을 10개 아동시설, 총 230여 명의 어린이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 담당 이선영 매니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라며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용산 드래곤즈’를 중심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는 그동안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등 다양한 연합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지금까지 총 50여 개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7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며 사랑을 실천해온 ‘용산 드래곤즈’는 앞으로도 협력적 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모델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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