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KB증권, 레버리지·인버스 2X 나스닥 ETN 신규 상장 / 사진= KB증권(2020.12.2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증권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상장지수증권)'과 'KB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스닥 100 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 금융주를 제외하고 유동성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으로 만들어졌다.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100 지수를 2배 추종하고, ‘KB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100 지수를 -2배 추종한다.
구성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페이스북 등으로 이루어졌고 매년 1회 정기 변경된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지수 수익률과 별개로 달러/원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상장 이후 2025년 12월 19일까지 거래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수량은 각각 100만주이고, 총 보수는 연 0.77%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김호영 KB증권 Equity본부장은 “최근 나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합하고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 투자수단을 확대하기 위해 신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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