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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 ‘A등급’ 획득

기사입력 : 2020-12-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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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탄소배출량 중장기 목표 재설정해 관리 계획

하나금융,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 ‘A등급’ 획득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6년 세계적인 탄소경영 정보공개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한 이래 올해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하나금융은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된 바 있으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배구조와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다우존스 지속가능 지수(DJSI) 2020년도 평가에서 Asia Pacific과 Korea 지수에 편입되는 등 지속가능 부문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진입해 위상을 높이고 있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지수(DJSI)등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을 평가하는 Rate & Rates가 선정한 전 세계 신뢰도 1위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다.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기후변화대응과 수자원, 산림자원의 3가지 부문별 전략과 활동, 관련 정보의 공개 수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960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상위 3%인 270개사가 기후변화대응 부문 A-List에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총 9개사가 선정됐다.

하나금융지주 사회가치팀 관계자는 “내년에는 탄소중립 2050정책을 반영해 탄소배출량 중장기 목표를 재설정하여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간접적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한 태스크포스) 가이드 라인을 반영해 비재무 정보 공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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