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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우리사주제도 모범운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4개사 시상

기사입력 : 2020-12-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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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엘앤에프·엑시콘 포함 21일 시상식

21일 한국증권금융 여의도 본사에서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왼쪽 네번째)이 우리사주대상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증권금융(2020.12.21)이미지 확대보기
21일 한국증권금융 여의도 본사에서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왼쪽 네번째)이 우리사주대상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증권금융(2020.12.2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KT&G, 엘앤에프, 엑시콘 등 4개 기업이 올해 우리사주대상 우리사주전담기관사장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지정 우리사주전담기관인 한국증권금융은 21일 여의도 본사에서 2020년 우리사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증권금융은 우리사주제도를 통해 근로자의 재산형성과 노사협력을 증진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우리사주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심의를 거쳐 고용노동부장관상 2개사, 우리사주전담기관사장상 4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사주전담기관사장상을 수상한 4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으로 열렸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은 우리금융지주(대기업부문)와 디오(중소기업부문)에 대한 시상은 앞서 이달 18일 이뤄졌다.

2020년 우리사주전담기관사장상 대기업 부문 수상기업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KT&G가 선정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차입형 우리사주제도, 회사의 무상 대응출연 등을 통해 조합원의 우리사주 취득을 적극 지원했고, KT&G는 무상출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시장매입, 우리사주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의 틀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기업은 엘앤에프와 엑시콘이 수상했다. 엘앤에프는 상장시 신규발행 주식의 20%를 조합원에게 우선 배정하고, 창업경영자 무상출연 등 노사상생 협력을 위해 우리사주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엑시콘은 회사 무상출연으로 우수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정완규닫기정완규기사 모아보기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사주대상 시상을 통해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우리사주제도가 새로운 기업복지 및 노사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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