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주 751만5336주가 신규 발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지분 31.66%를 보유하게 되면서, 단일주주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금은 전략적 사업 제휴, 신규 게임의 개발과 연관 산업의 투자,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넵튠은 최근 자회사 님블뉴런이 제작한 신작 PC 게임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을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최고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넘어서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넵튠은 최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 사업은 물론 e스포츠, MCN, 인공지능(AI) 모델 등 신규 사업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욱 넵튠 대표는 “새로운 시도로 영역을 확대해가는 카카오게임즈와 보다 긴밀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가진 강점을 발휘해 큰 도약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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