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한국지엠 노사는 26차 본교섭을 통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는 오는 14일 진행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임금 관련 부분은 이달초 노조 투표에서 부결된 첫 번째 잠정합의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본급 동결, 성과급 등 일시금 400만원, 라인별 수당(TC수당) 1만원 인상 등 조건이 그대로 유지됐다.
또 임직원 차량 구매 할인율도 17~23% 수준으로 기존보다 2%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부평2공장 미래 계획은 당장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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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일각에서는 부평2공장도 군산공장처럼 구조조정과 폐쇄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 잠정합의안에는 "부평 2공장 운영형태가 변경되면 지원 고용안정에 대한 제반 대책을 수립한다"고 명시했는데, 노조는 "독소조항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노조는 내년 이후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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