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송파 위례신도시’ 2개 블록 공공분양 1순위청약이 7만8천여 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모인 가운데 전타입 1순위 마감됐다.
10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들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A1-12BL에서 2만216건, A1-5BL에서 5만8214건의 청약이 몰리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보였다. 평균 세 자릿수 경쟁률은 물론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1041.41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A1-5BL 84H형은 58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만7920건이 신청이 모여 617.93대 1, 기타지역 1만2310건이 모여 1041.41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A1-12BL지구 84H타입 또한 28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5847건이 모여 417.64대 1, 기타지역 4721건으로 753.8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마크해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 대비 반값에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평균 분양가는 A1-5블록의 경우 5억1936만∼6억5710만원, A1-12블록은 5억107만∼6억5489만원에 책정됐다.
두 구역은 총 1676가구 가운데 1386가구(기관추천 물량 등 포함)가 특별공급 물량으로 나왔다. 두 단지는 당첨자 발표 일자가 같아 중복 청약을 할 수 없다.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로 예정돼있다.
공공분양이기 때문에 무주택 조건을 갖춰야 하며 전매제한 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0년이다. 거주 의무기간은 최초 입주 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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