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송파 위례신도시’ 2개 블록 공공분양 특별공급에 3만 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열기가 나타났다. 특히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는 평균 37.7대 1, 최고 58.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이 기록됐다.
단지는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 50%가 돌아간다.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 공급에서 탈락하면 나머지 50% 물량을 놓고 서울 2년 미만 거주자와 함께 수도권 거주자끼리 다시 경쟁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 대비 반값에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두 구역은 총 1676가구 가운데 1386가구(기관추천 물량 등 포함)가 특별공급 물량으로 나왔다. 두 단지는 당첨자 발표 일자가 같아 중복 청약을 할 수 없다.
단지의 일반분양은 오는 10일로 예정됐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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