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용보증기업이 고졸청년 인재들이 미래 기술인재와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나선다.
신보는 9일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고졸청년 취업활성화 및 중소기업 활력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거래 중인 약 30만 개의 중소기업을 활용해 직업계 고등학생 등 청년인재들을 위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현장실습을 위한 기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잡매칭 플랫폼인 ‘잡클라우드’를 통해 고졸 인재등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년 실시하는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통해 채용을 지원하는 등 고졸 인재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모의 창업 컨설팅’ 성과보고회에서는 신보의 멘토링을 받은 대구공업고등학교 소속 7개팀의 21명 학생들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신보는 지난 한 달간 대구공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과 창업마인드 함양을 위한 창업 특강과 컨설팅을 시범 실시해 왔다. 내년부터는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전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특강과 컨설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해 고졸인재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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