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은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패키지 등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
2.5터보는 최대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f·m, 복합연비는 1리터 당 최대 10.7km다. 3.5터보는 최대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f·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최대 8.6km/L로 인증받았다. GV70 가솔린 엔진은 한 차급 위인 GV80에 탑재된 엔진과 제원상 성능이 같다.
디젤 2.2는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kgf·m, 복합연비 13.6km/L다. 현대차 싼타페 엔진과 유사한 수준이다.
GV70에 최초에 탑재된 주요 신기술로는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Advanced ROA), 카페이 연동 지문인식 기능, 시동을 끈 이후 30분간 작동되는 애프터 블로우(공조기 습기 제거) 등이 있다. 또 AR 내비는 안내지점 연동,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설정단계 표시 등 보다 정교한 정보를 표시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판매가는 개별소비세 5% 기준으로 4900만원에서 750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최종 판매가와 사전계약 시작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 승용차 개소세 인하를 연장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가며, 제네시스도 잠정가격대를 폭넓게 설정하고 계약 시기도 조율하고 있는 모습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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