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에는 시동 버튼 하단에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차문을 열고 닫거나, 시동을 걸 수 있다. 지문 주인에 따라 미리 설정된 시트·운전대·디스플레이·위치, 내비게이션 등이 알아서 조정된다. 현대차가 작년 중국산 싼타페 '셩다'에 최초로 넣은 기능이 한국에도 도입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GV70에는 지문인식이 차량 간편결제 시스템인 카페이와 연동된다.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 등에서 돈을 낼 때 차량의 지문인식 버튼에 손을 대기만 하면 된다.
차에서 내릴 때 뒷좌석 승객이 내리지 않고 차문을 잠글 경우 경고음을 내는 '후석 승객 알림(ROA)'은 더욱 정교해진다.
기존 ROA가 큰 움직임만 인식이 가능했다면, GV70에 탑재된 어드밴스드 ROA는 감지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GV70은 다음달 공개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은 생체 인식을 활용해 편의·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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