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향후 위험자산과 주식시장으로의 추가 수급 유입 본격화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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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머니무브(Money Move)는 이제 한 달 남짓 이뤄졌으며, 초입 구간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수급과 경기 전망의 동행성을 감안하면 Money Move는 실적장세 본격화의 신호탄"이라며 "경기 회복과 Risk-On 구간에서 주가는 견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과열 우려, 코로나 재확산, 부양책 불확실성이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으나 주가 하방은 제약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컬러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한 달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인덱스가 3% 하락한 반면 위험통화의 강세가 나타났고, 채권시장에서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1.85%까지 상승했다. 상품시장에서는 원자재 강세와 귀금속 약세가 동반됐다. 주식시장에서는 신고가 경신 속 민감주, 비미국, 신흥국의 상대강세가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수급 추가 유입 구간에서 유사한 시장 컬러는 지속될 수 있다. 실적장세 진입을 감안하면 펀더멘탈이 부각되는 국가, 업종이 수급 연속성이 높을 것"이라며 "이분법적 스타일 접근보다는 내년도 탑라인 회복세를 염두에 둔 접근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국가에서는 중국, 한국, 대만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업종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내구소비재/의류, 미디어&엔터, 산업재 선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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