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퍼스트먼데이’ 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롯데 유통 계열사 통합 행사인 ‘롯데온세상’, 11월에는 ‘어게인 롯데온세상’ 및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실시했다.
먼저 11월 한 달 간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 수는 론칭 직후인 5월과 비교해 68.7% 증가했다. 고객 한 명당 월 평균 결제 금액도 25.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와 객단가의 증가로 롯데온 11월 결제 금액은 5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롯데온의 11월 매출을 상품군별로 5월 매출과 비교해보면 행사에서 가격 혜택이 큰 대형 가전을 비롯한 노트북 및 태블릿, 컴퓨터 주변기기 등 가전의 매출 신장률이 229.1%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품과 의류, 뷰티 상품의 매출도 각각 62.5%, 182.3%, 103.6% 더 팔리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고객 유입이 늘고, 평균 주문 금액이 증가하자 셀러들도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에 롯데온은 다양한 마케팅 행사에 참여해준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ON 어워즈’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는 2020년 베스트 상품 톱 10 및 우수 판매자 톱 100을 선정해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만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달주 롯데e커머스 전략기획부문장은 “롯데온이 9월부터 적극적인 대 고객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매출은 물론 방문 고객 수, 고객당 월 평균 결제 금액, 셀러 수 및 전시 상품 수 등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마케팅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연말과 내년 명절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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