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회화 부문 본선 참가자와 캐릭터/웹툰 부문 참가자 등 300여명이 동시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시상식은 수상자가 호명될 때마다 박수가 쏟아지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구정환 학생은 “누구는 등굣길, 누군가에겐 출근길인 버스 안에서의 일상적인 느낌과 그 안에서 곳곳이 보이는 디지털 세계를 멀지만 굉장히 가깝다는 주제로 표현해 보았다”며, “즐거운 상상이 큰 상으로 돌아왔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중등부 대상은 정은채 학생(대구 동평중 2학년)이, 초등부 고학년(4~6학년)과 저학년(1~3학년) 대상은 강지민 학생(화성 금곡초 4학년)과 김현준 학생(서울 영동초 1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이 외 부문별로 작품상 12명을 비롯해 특선 84명, 입선 900명 등 모두 1천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중등부/고등부/대학부 대상으로 치뤄진 캐릭터와 웹툰 부문에서는 총 43팀이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미술대회는 예선부터 온택트 방식을 도입해, 참가자와 가족들이 모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꿈을 그리는 그림 맛집, 미술랭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예선에는 1만여 명의 학생이 응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본선대회도 온택트 방식으로 100여 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실력을 펼쳤다.
수상작품은 삼성생명 미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상금과 수상 기념품 등은 12월 중 수상자들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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