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미술대회는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199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 2009년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공모전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가 547만명에 이르는 등 40년 동안 국내 최고 권위의 그림대회로 자리잡았다.
이전까지 본선은 삼성생명 연수원에서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원활한 온택트 대회 진행을 위해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사전에 본선대회용 드로잉 키트가 전달됐다.
키트 구성품은 수채화 물감, 도화지, 지관통, 스마트폰 삼각대 등으로 학생들이 본선 대회 스트리밍 접속과 작품 그리기에 쉽도록 도왔다. 이후 대회 진행진은 온라인으로 화면을 띄워놓고 학생들이 그리는 모습을 참관했다. 올해 대회는 학생들이 보내온 실물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시상식도 온라인으로 열 예정이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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