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라이더 재해 보험 가입에 이어 보험 안전망 확대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 최적 보험 확대, 향후 협업 확대 기대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DB손해보험이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의 운영사 메쉬코리아와 지난 19일 서울 대치동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라이더 및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 보험 안전망 확대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쉬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라이더 재해 보험(빅히트재해보상보험)을 가입한 것에 이어,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를 위한 보험 안전망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택배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0년 시장 규모가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함께 급성장 중인 모빌리티 시장에서 배달 운전자 등 산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고 도로 위 사고를 가능한 예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DB손해보험은 이미 지난 9월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라이더를 위한 재해 보험을 계약, 가입비를 전액 지원해 전국 부릉 라이더에 제공 중이다.
협약은 이러한 보험 제공에서 범위를 넓혀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 최적 보험 상품을 늘리기 위한 행보로 DB손해보험, 쿠프파이맵스, 메쉬코리아가 3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 골자다.
DB손해보험 측은 "라이더의 복지향상을 위해 메쉬코리아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빅히트재해보장책임보험'을 가입한 점이 매우 존경스럽다"며, "앞으로 메쉬코리아의 사업방향에 맞는 보험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DB손해보험과 메쉬코리아의 업계 최초 라이더 맞춤 재해 보험 계약 및 보험 안전망 확대 노력이 손해보험 업계와 물류 브랜드 간의 또 다른 협업으로 이어질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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