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활용 금융 투자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QARAsoft)는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투자조합, 엔엑스씨(NXC), 킹슬리자산운용 등으로 부터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콰라 총 투자유치금액은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TIPS, 팁스)를 포함하여 누적 53억 원을 달성했다.
고객과 콰라소프트는 각각 신탁업자(미래에셋대우)와 특정금전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고객은 플랫폼에서 매매할 해외 주식의 수량, 금액 등을 직접 지시하게 된다.
이후 고객이 지시한 매매수량이 소수점일 경우에는, 최소단위의 정수가 되도록 콰라소프트의 신탁재산을 합한 수량으로 신탁업자가 해외주식을 매매한다. 해외주식 매매의 결과는 개별 투자자의 신탁재산에 귀속된다.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JP 모건 출신의 임재호 이사를 영입하고, 3년간의 임원 임기를 마친 손보미 전 대표는 경영고문으로 활동하며, 변창환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
변창환 콰라소프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서 창업을 시작할 때 그렸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식 투자도 일반인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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