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사는 이날 경기도 광명 소하리사업장 본관에서 임금단체협상 14차 본교섭을 진행한다. 이는 전날 오후 긴급하게 결정됐다.
당초 기아차 노조는 18일 13차 본교섭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 하자, 19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분파업을 결의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주·야간 4시간씩 파업을 예고했다.
14차 본교섭 결과에 따라 보류된 파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노조의 고용안정 요구에 대해 사측은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노조의 핵심 요구안은 ▲잔업 복원을 통한 임금보전 ▲정년연장(60세→65세) ▲파워트레인(PT)부문 고용안정안 ▲파워일렉트로닉스(PE, 전기차 구동부품) 직접 생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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