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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 마감…대우건설vs코오롱글로벌

기사입력 : 2020-11-23 16:02

(최종수정 2020-11-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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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 1차 합동설명회·22일 2차 합동설명회 및 시공사 선정 총회 예정

각 사 CI 이미지. / 사진 = 본사취재이미지 확대보기
각 사 CI 이미지. / 사진 = 본사취재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의 시공사로 대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경쟁하게 됐다.

오늘 오후 3시 마감된 서울 흑석11구역 시공사 입찰에 대우건설과 코오롱글로벌 2개 기업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각각 대우 '써밋더힐'과 코오롱 '흑석하늘채 리버스카이' 두 브랜드가 경쟁을 앞두게 됐다.

다음달 12일 1차 합동설명회, 같은 달 22일 2차 합동설명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올해 안에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향으로 계획중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흑석1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이다. 총 8만930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동, 150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다.공사비는 약 4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평당 공사비는 540만 원대로 고시됐다.

흑석11구역은 서울시의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지 1호로 지정돼, 인허가 및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

정비사업 시행 대행자는 한국토지신탁이 맡았다. 신탁사 선정을 통해 자금조달 및 운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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