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중공업이 급등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오전 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삼성중공업이 2조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4.69%(880원) 상승한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중공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 29.97%(9만500원)까지 뛴 39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앞서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달러(2조8072억원) 규모의 선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25억달러는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의 절반(45%)을 한 번에 달성했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총 38억달러를 기록 중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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