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창판은 중국 내 기술 혁신기업의 자본조달을 위해 2019년 7월 상해거래소에 개설된 증권시장이며, 과학창업판(Star Market, Shanghai Stock Exchang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의 줄임말로 중국판 나스닥을 표방한다. 차세대 IT 기술, 신소재, 신에너지, 바이오, 첨단장비 제조 등의 첨단산업 기업들이 상장돼 있다.
미래에셋차이나과창판펀드는 Star50 Index의 주요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과창판 종합지수 내 유동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하며,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도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운용의 효율성을 감안해 중국 주식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에 일부 투자 가능하며, 과창판 신규 상장 예정 종목의 IPO에도 참여 가능하다. 펀드는 별도의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환율 변동에 따라 펀드 성과가 영향을 받는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차이나과창판펀드를 통해 중국 정부 주도의 산업 고도화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중국 내 유니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며 “외국인의 경우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RQFII)만이 과창판 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 펀드를 통한 투자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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