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R&D 협력사 테크데이 개최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11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참여인원을 최소화했다.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 공로가 큰 우수 협력사를 우수 신기술, 내구품질개선상, VE(원가개선)혁신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우수 신기술 부문 대상에는 대동도어가 선정됐다. 경신, 두원공조, 센트랄은 우수상을 받았다. 내구품질개선상은 최우수상에 대철, 우수상에 대한솔루션이 선정됐다. VE혁신상 최우수상은 에스엘이, 우수상에 한국단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사장)은 "현대·기아자동차는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하기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