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사진)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카오택시를 시작으로 대리, 주차, 바이크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다.
여 대표는 5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여전히 성장 중”이라며 “카카오택시는 품질 좋은 택시 문화를 만들었고 탑승전부터 탑승후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택시는 잡는 택시가 아닌 부르는 택시로 시장 변화를 이끌었다”며 “카카오T블루의 경우 이용자 수를 3배 이상 늘렸고 카카오는 해당 택시를 1만3000대까지 확대,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에 이어 주차, 바이크까지 일상에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여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진 2700만 이용자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택시에 이어 대리. 주차, 바이크 등 일상의 모든 경험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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