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B) ‘피코크’의 가정간편식(HMR)을 모은 매장인 'PK피코크' 사업을 정리한다. 이마트는 수익성과 효율성을 따져 삐에로쇼핑과 부츠 등 전문점들을 재편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PK피코크 정리도 이러한 작업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PK피코크 1호점은 지난달 영업을 종료했다. 스타필드 부천에 있는 2호점도 오는 15일 폐점을 앞두고 있다. 이마트가 2018년 피코크 상품만을 한데 모아 선보인 PK피코크는 매장을 단 두 곳만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사업 철수다.
이마트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피코크 상품을 모아 파는 PK피코크의 운영 필요성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있었다"며 "피코크는 판매 채널이 이마트와 쓱닷컴으로 이원화되어있어 수익성과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정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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