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잠정)이 연결 기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3분기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37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은 8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연간 순익(849억원)을 벌써 초과 달성한 수치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중개 수익이 확대되며 3분기 순영업수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7%가량 늘었다.
상품운용부문은 3분기 순영업수익 197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규모다. 차익거래 등을 통한 채권운용부문의 안정적인 운용 수익 실현 및 자기자본투자(PI) 평가이익, 장외파생 수익 개선 등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사업부문 수익 개선이 기여했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이번 실적은 기존 핵심사업인 IB/PF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호조세 지속과 브로커리지, 채권운용, PI 등 기타 사업부문의 실적 선방에 기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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