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 행사 건수가 2490건으로 2분기(1345건)보다 85.1%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예탁원 측은 주식관련 사채 권리행사 급증에 대해 "주식관련 사채 발행 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종류 별 건수로 보면 전환사채(CB)가 1650건으로 전분기 대비 76.8% 늘었다. 교환사채(EB)는 93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173.5%,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747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97.6% 증가했다.
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현대로템 30회 CB(2355억원), 씨에스윈드 1회 EB(354억원), 두산인프라코어 1회 BW(25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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