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분기보다 18.8% 증가한 1조1666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 측은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2분기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와 푸르덴셜생명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됐다”며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9000억원 후반 수준으로 핵심이익 증가와 건전성 관리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877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7771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추세에서도 견조한 여신성장에 기반한 순이자이익 증가와 수수료이익 확대 노력 등의 영향이다. 지난해 희망퇴직비용, 올해 추가 대손충당금과 염가매수차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5.1% 늘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