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유망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이행보증보험, 영문 BOND, 상생선금신용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을 기업당 5억원 한도로 2년간 무담보 신용 공급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 선정한 인증기업 대상 보증한도가 약 2800억원 확대되고 보험료 부담도 덜게 된다. 서울보증보험은 판로 확보를 통한 기업 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협력관계 구축 및 미래세대 자립지원을 위해 경북 도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동을 위한 후원금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서울보증보험은 정부부처 및 각 지자체와의 MOU등을 통해 중소기업 보증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이 경상북도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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